엄마보고싶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몰라서 답답한 하루 오늘은 여기저기 홍수에 폭우 난리도 아니네요 마치 제 마음을 대변하는 날씨네요 아가를 만나고 불안한 하루가 연속이네요 마음을 다잡고 잘해야지 하는 마음에 더 흔들리고 더 압박이 되었나봐요 왜 저는 잘 할려고하면 더 일이 안될까요? 너무 잘 할려고 하는 무게감을 이겨내지도 못하면서 계속 해서 제 자신을 나도 모르게 푸쉬하고 있는 모습을 오늘 발견했답니다 그리고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눈물은 왜 이렇게 많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우는 걸 어색하고 힘들어하는 편인데 위로한마디에 응어리 지었던 속마음 팍 터지는 하루였습니다 정형적인 엄마의 모성애를 모방하려고 했던 제 자신을 더 괴롭게했던거 같습니다 성향자체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 코스프레를 하려고 했으니 얼마나 낑낑거렸을까 한바탕 울고 자고나니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