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뱃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걱정과 양보 안녕하세요 남편입니다 오늘은 엘레나가 병원을 가는날이었어요 아시다시피 밤낮이 바뀌어있는 엘레나는 어제도 노력을 했지만 밤에 잠드는걸 실패했어요 눈뜬채 홀로밤을 보냈더군요... 오늘 9시까지 큰병원을 가야하는데 평소같았으면 저도 휴가를 냈을텐데 일땜에 어쩔수없이 엘레나를 혼자 병원에 보냅니다 이런날이면 일하는제가 다 원망스럽네요 임신 8개월차인 엘레나를 혼자 병원에 보내자니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씩씩하게 잘할거 압니다 근데 대중교통으로 2여시간 혼자보내게하다니 죄인같습니다... 혼자 전철타고가면 앉아서 갈수있겠지? 환승하면 바로 앉아서 갈수있겠지? 어릴적에 바른생활이나 도덕시간에 약자를 보면 자리를 양보해주라는건 옛말인가요 만삭이기전에 임산부 뱃지달고 전철타는데 서있는임산부보고 딴짓하거나 자는척하는 사람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