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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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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일 깜짝 파티부터 행복했던 친정나들이 참 이래서 친정이 좋구나 좋구나한게 알아가고 있는 요즘이네요 고향을 갔다와서 마음이 공허하네요 코로나 때문에 혼자 아기를 낳고 면회 불가로 조용히 남편과 단둘이 몸을 회복했죠 그때는 진짜 괜찮았었어요 뭐라죠? 처음부터 원래 혼자 하면 그러려니 하는 거 (많은 전화와 많은 응원해줬어요) 근데 가족들을 만나고 오니 와 이거 심리적으로 힘이 드는 요즘이네요 고향 근처로 이사 갈까를 남편하고 진지하게 가족회의 중이네요 100일을 조용히 보냈다는 말을 듣고 마음에 걸렸던 우리 친정식구들 우리 아가 120일?! 깜짝 파티를 해주었어요 꽃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습니다 친정엄마는 다 큰 딸 용돈 쥐어주시면서 필요한 거 사라하시고 고향에서 행복해서 몰래몰래 울었네요 떨어져 있으면 소중함을 안다는 말에 공감하..
그저 그런하루가 행복이라고했나요? 그럼 전 행복한가보네요~ 아 심심합니다 우울해지지 않기 위해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를 감습니다 아무곳도 가지 않지만 머리를 감습니다 (뭐라고요? 원래 감는다고요? 외출을 하지 않는데? 대단하시네요 ㅋ) 그리고 외출복을 입습니다 그리고 밥을 먹습니다 간식을 먹습니다 고양이들과 놉니다 이게 약 6개월 정도 되었네요 맞습니다 반년입니다 매일 이런 패턴은 아니죠 그래도 대체적으로는 이렇게 합니다 그러면 오후가 됩니다 오? 친정엄마 반찬이 왔습니다 엄마 아들 인스타 보고 오리탕 해먹 었냐고 맛있었냐고 물어보니 그게 마음에 걸렸는지 택배로 보내셨습니다 딸이 뭐라고... 아 이제 ㅋ 그런 말 하면 안 되겠습니다 히히히 맛있겠네요 ㅋ 내일 해동해서 냠냠해야겠어요 내일 투표도 꼭 하러 갈 겁니다! 소중 한 표가 좋은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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