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입니다
되게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 같아요
평일은 다들 바쁜일상땜에 급급하게 사는거같아요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애기가 곧 태어나면 지금처럼 엘레나하고 많이 놀러다니지 못해서
적당히 놀러다니다보면 주말도 끝나버리네요 ㅎㅎㅎ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더 일찍 여행도 다니고 그랬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미안할뿐입니다
저번엔 바닷가로 여행갔는데 엘라나가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그동안 집에서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더 잘해야겠다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그 잘해야겠다라는 다짐도 잠시인거같아요
요샌 회사에서 매년 하는 평가가 있는데
이 평가땜에 요새 엘레나를 많이 신경쓰지 못하는거 같아요
요새 들어서 업무시간동안에 신경을 쓰다보니 퇴근하고 집에가면
잠자느라 급급하기만 하네요
하지만 왜 하는거지 툴툴거리면서 싶으면서도
끝내고나면 세상 성취감은 끝내줍니다
사람이 항상 평탄하면 우울할수도 있다라고 들었던거같은데
간혹 굴곡진 일정이 있어야지 사람이 활력이 생긴다고나 할까요?
참고로 그 평가는 다음주에 한답니다
솔직히 매년거지만 매년 긴장됩니다
과연 잘 해낼수 있을까
어려움이 생기면 내 주위의 지인들은 어떻게 이 난관을 해쳐나갈까...
부모님이었으면 어떻게 해결해 가실까? 엘레나였으면 어떻게 해결했을까?
이런생각을 합니다
뭐 의미없는 생각이지만요 ㅋㅋㅋ
요새들어서 업무시간동안에 신경을 쓰다보니 퇴근하고 집에가면 잠자느라 급급합니다
그래서 엘레나에게 신경을 많이 못써주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네요
하지만 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일주일만 버텨주라고...
일주일만 지나면 평화로운 일상이 올거라 믿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요 ^^
금요일 마무리 잘 하시구요~
이상 남편이었습니다
p.s. 참고로 이 사진은 엘레나가 호주살적에 엘레나가
너무보고싶어서 비행기 타고 슉 날라가서 찍은사진이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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