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플레이팅만 남아있습니다
초저가로 하기 위해 웃픈 일이 진짜 많았습니다
케이크 스탠드를 살까
3단 트레이를 살까
나중에 애기 백일이나 돌 써먹지 않을까 하면서
엄청 기웃기웃 인터넷 검색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린결론은 너무 욕심내지 말자였습니다
나만의 0원 케이크 스탠드는
국그릇과 예쁜 접시를 얹어서 만든 즉흥 케이크 스탠드였습니다
남편은 피자 픽업하러 갔다 와서 보고 빵 터지더군요 ㅋㅋㅋㅋ
상당한 뿌듯했습니다
그래 이렇게 하면 되지~
라고 마음의 위로?! 를 받았습니다
케이크는 작은 사이즈를 18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실적 채워놓은 신용카드가 있어서 1000원 할인받았네요
그리고 다이소에서 크기가 다른 액자 2개를 구매했습니다
예쁜 우리 아기 초음파 사진 넣고
임테기를 양면테이프로 붙여주니 예쁜 액자가 만들어졌습니다
꽃은 비누꽃입니다 생화를 놓고 싶은데
오래 보관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비누꽃을 주문했습니다
파스타는 제가 손수 요리했으며
피자는 콤비네이션 피자를 주문해서 나름
그럴싸한 플레이팅을 완성했습니다
미적 감각이 없는 저로서는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
밑에 식탁보는 없어서... 바스 타월을 이용하고 허전해서
파티 커튼 수술을 일부를 사용했습니다 ㅋㅋ
셀프 베이비샤워 | 비용 |
파티커튼 4P | 8,830원 |
베이비샤워 알파벳풍선 | 5,280원 |
펄 풍선 | 6,210원 |
다이소 액자 2개 | 1,000원 / 2,000원 |
꽃병 | 5,000원 |
콤비네이션피자 | 69,00원 |
케이크 토퍼 | 1,200원 |
케이크 | 17,000원 |
총 금액 | = 53,420원 |
5만 원은 넘기지 않기를 원했는데
살짝 넘겨서 아쉬웠지만 즐겁게 준비해봤습니다
예쁜 추억으로 남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셀프 베이비샤워 소품 신경 쓴다고 전 편지도 준비 못했는데
이렇게 마음이 예쁜 편지도 받았습니다
이게 소확행이구나 하면서 저희만의 베이비샤워를 끝을 냈습니다
음식도 맛나게 먹고 남편과 앞으로 육아 방향도 깊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코로나가 만든 나름의 행복의 방콕 파티였습니다
2020/05/13 - [나의 임신 일기] - 베이비샤워 셀프 준비 일기 2탄 [벽 꾸미기-풍선 데코]
2020/05/13 - [나의 임신 일기] - 베이비샤워 셀프 준비 일기 1탄 [그림판으로 케이크 토퍼 만들기]
'나의 임신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비맘 할인승차권 - KTX (18) | 2020.05.26 |
---|---|
제35회 베베폼 임신박스 (0) | 2020.05.15 |
베이비샤워 셀프 준비일기 2탄 [벽꾸미기-풍선데코] (0) | 2020.05.13 |
베이비샤워 셀프 준비일기 1탄 [그림판으로 케이크 토퍼만들기] (0) | 2020.05.13 |
국민행복카드 발급 (0) | 2020.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