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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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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제 시작인데 멘붕이네요 ㅋ 아가는 눈에 밟히는데 어려운거 천지네요 ㅋ 조리원 퇴소 후 2일째인데 잘 수가없네요?! 개인적인 생활도 꿈도 못꾸네요?! 블로그하면서 육아하시는분들 어찌하시는건가요?! 기록을 남기고 싶은데 남길수가 없어요 이런걸 멘붕이라는 말이 딱 맞네요 ㅋ 지금 아기가 곧 일어날 기세네요 겨우 재웠는데 ..... 좀만 더 자면좋을텐데 ... 이세상의 엄마들 존경합니다
몰라서 답답한 하루 오늘은 여기저기 홍수에 폭우 난리도 아니네요 마치 제 마음을 대변하는 날씨네요 아가를 만나고 불안한 하루가 연속이네요 마음을 다잡고 잘해야지 하는 마음에 더 흔들리고 더 압박이 되었나봐요 왜 저는 잘 할려고하면 더 일이 안될까요? 너무 잘 할려고 하는 무게감을 이겨내지도 못하면서 계속 해서 제 자신을 나도 모르게 푸쉬하고 있는 모습을 오늘 발견했답니다 그리고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눈물은 왜 이렇게 많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우는 걸 어색하고 힘들어하는 편인데 위로한마디에 응어리 지었던 속마음 팍 터지는 하루였습니다 정형적인 엄마의 모성애를 모방하려고 했던 제 자신을 더 괴롭게했던거 같습니다 성향자체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 코스프레를 하려고 했으니 얼마나 낑낑거렸을까 한바탕 울고 자고나니깐 ..
임신이라고하네?! 난 중학교 때부터 현 남편에게 친구 시절부터 "난 독신주의자야" 라고 건방을 떨었다 정말..ㅋㅋㅋ 왜 그랬지? 돌고 돌아 내 짝꿍을 만나 결혼 나 름 계 획 임 신 안 되는 줄 알았다 불가능할 줄 알았다 계획하던 게 계속 미뤄졌다 여러 가지 이유로.. 항상 문득문득 고민했다 그냥 포기할까 아기가 내 삶에 들어갈 공간은 있는가... 답은 없었다 답이 없어서 나온 결론이 그런 공간은 없다 그냥 들어와라 "드루와드루와 " 난 남들과 다르니깐 아프니깐 뭐.. 여러 가지 사정은 있지만 포기했었는데 그래도 우리에게 찾아와 주었다 아기가 나타나도 늘 불안했다 건강하겠지? 진짜 건강한 거 맞지? 하면서 그래도 내 인생에 아니 우리 인생에 아가가 나타나 줬다 고맙다 나만 이런 생각하나? 난 우리 엄마처럼 할 자신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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