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주저리주저리

하루에 물샤워를 얼마나 하는건지 모르겠다

728x90
반응형

요즘 부쩍 날이 더워졌다는게 느껴지는 하루하루입니다

그래서 여름 인견이불을 꺼내고 잠옷이 확실히 얇아졌습니다

그런데 왜 일어나면 땀이 너무 나고 숨이 차는지 모르겠습니다

(임신 중이라 그러는 걸까요?)

 

벌써부터 에어컨 트는 습관이 생기면 7월부터 본격적인 무더위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미지근한 물로 물 샤워를 오늘만 몇 번을 한지 모르겠습니다

 

후덥지근한 하루하루가 길어지는 날입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기도 하다가

시원한 얼음에 보리차를 벌컥벌컥 마셔보기도하고

선풍기 앞에를 떠나지 않습니다

 

임신 전에는 낮에는 일하는 직장이다 보니

더우면 에어컨이 항상 있었으며

추우면 난방이 되니 

 

집에서 낮에 여름 나기를 한 기억이 없는 저로서는

참 더운 6월입니다

(주말이나 덥고 습한 평일 낮에 있을때는

커피숍을 놀러 가거나 도서관도 가고 친구도 만나러 간 기억이 많네요)

 

아기한테 안 좋을까 봐 시원한 물로 샤워하면 안 될 거 같아

미지근 물로 하는데 시원한 것도 잠시...

비가 온다고 하는데

이 비가 끝나면 더 더워지겠죠?!

 

몸 닦는 수건만 엄청 쌓이네요 

길어져가는 코로나로 인해 방콕이 더 길어졌는데 어디가는 건 주춤거려지게되고

시원한 곳으로 도망가고 싶어지네요

 

이 오래된 선풍기만이 나를 지켜주네요 

아 이번 여름 무섭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