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한우곰탕 드셔보셨어요? 바로 본정 너다

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요즘 너무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가는 느낌이예요

육아와 살림하다보면 시간과 제 체력은 훅 가버리는 느낌이예요 ㅜㅜ 

 

더구나 요즘 날씨 진짜 위협적이지 않나요? 그래서 전 여름보양식으로 픽한게 있다면 

 한우양지라면서 보낸 준 곰탕이랍니다(사랑해요 언니 )

 진짜 활용도 끝인 사골  ㅋㅋ

 찜쪄먹을정도 요리활용도도 높아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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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가족들하고 돌잔치 조용히하고 있는데 언니의 반가운 전화 함께 뿅하고 나에게 온 곰탕

나 이거 무슨 고기양 보고 처음 놀랬고 그다음 100프로 한우라는 강조 한거 보고 또 놀램~

한우 양지 먹을 생각에 신나서 아기 낮잠 재우고 찰칵찰칵 하면서 먹을 준비 해 봅니다

 

나중에는 소면에 넣어서 먹고 순대추가해서 먹고 미역넣어서 미역국도 해먹을려고해요~

여름보양식을 제대로 즐기는 엘레나예요

 

오늘은 만두 넣어서 해먹었어요~ 진짜 간단해서 5분?이면 순삭 준비가능하니 너무 좋아요~

애기엄마에게 그릇에 담아먹는시간도 사치지만 ...

우리 효녀 딸 잘 자니 나름?! 여유있게 냠냠 했네요

곰탕자체가 무첨가물이여서 본연의 맛이 제대로 느낄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취향껏 첨가해서 먹으면 더 맛의 즐거움은 배가 되죠!!

 

요거 진짜 물건인게 뭐냐면 진짜 양이 어라 많네?! 였습니다 저 남편이랑 한팩가지고 둘이 나눠먹었어요~

(만두넣은것도 있지만요~)

든든하게 잘 먹었어요~

말복에 이녀석 모셔뒀다가 또 꺼내 먹어야겠어요

애기보느라 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빨리 든든한거 먹고싶을때도 최고네요?!

그걸 느낀사건이 하나더 있기는해요~

 

돌잔치 끝나고 아기가 돌치레 장난 아니게 했거든요!ㅜㅜ

밤에 급히 열이 40.2도를 찍어서 응급실가서 코로나검사에 수액주사에 해열제 교차복용에 

따로 격리된 병동이여서 물도 못마시고 있었는데 코로나 음성 뜨자마자 

우리남편이 도시락 싸들고 와줬더라구요 ㅜㅜ

 

밤부터해서 다음날 오후5시까지 종일 물도 못마시다가 남편하고 바톤터치하고

코로나때문에 차안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는데 어찌나 맛있던지..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도네요

(남편고마워)

  진짜 본정 진짜맛있는곰탕은 사랑입니다

감사해요~ 이런 정직한 음식은 돈쭐이나면 참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