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짝꿍일기/짝꿍 주저리주저리

유전자의 위대함....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남편입니다

 

간만에 비가 내리는 하루였어요

개인적으로 비오는날을 싫어하는데

집에만 있어도 되는 주말에는 비오는걸 오히려 좋아하는편이에요

그런고 보면 비맞는걸 싫어해서 그런거 같네요

 

오늘은 엘레나와 산부인과에서 임당검사랑 입체 초음파를 찍는 날이에요

임당검사를 한다고 하니 엘레나가 혹여 한번에 패쓰 못하면 어쩌지하면서

걱정을 하네요.. 제가 보기엔 걱정 하나도 안해도 될거 같은데

왜 그러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당사자의 맘은 다를테지만

뭐.. 어련히 잘 할거라 믿기땜에 별 걱정 안합니다

 

산부인과에는 주로 토요일에만 가는 편이에요

그래서 진료 오픈하기 전에 가도 대기하는 분들이 참 많아요

지금처럼 코로나땜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산부인과 진료땜에 용기내어 밖에 나오신 엘레나 포함 임산부 여러분

리스펙합니다....

 

임당검사땜에 채혈 마치고 입체 초음파를 찍으러 갑니다

결론은 오늘만 초음파를 3번 찍었어요

얼굴을 보고싶었는데 애기가 부끄러움이 많은건지

등을 돌리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못봐서 너무 아쉽긴 하지만 선생님께서 아기는 엄청 건강하다고 하시면서

잠깐 찍은 얼굴이 아빠를 닮았다고 합니다..(딸인데...ㅠ)

음.. 모두가 우려하는게 아빠만 안닮고 엄마를 닮기를 바랬는데

(제 외모가 잘생긴편이 아니라서 ㅠㅠ)

우려하던 일이 생겼습니다 ㅋㅋㅋㅋ

그러면서 사뭇 유전자의 힘인가

저희 집안은 대대로 눈이 작은편이거든요

그래서 다들 눈이 큰 엘레나하고 눈 작은 저하고의

조합이 어떻게 될지 기대하고있었답니다

아직 뚜렷한 아기의 얼굴은 본건 아니지만

저를 많~이 닮은건 확실한거 같아요 ㅋㅋㅋㅋ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아기의 초상권(?)땜에 따로 안올리려구요 ㅋㅋㅋ)

 

하지만 전 뭐가 어쩌든 좋습니다

건강하면 됬죠 뭐 ㅋㅋㅋ

 

정확한 애기 얼굴은 월요일에 다시 확인하러 간다고하니

전 아닌척하고 있지만... 엄~~~~청 기대하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요새 하이바이마마를 끝으로 볼 드라마가 없다고했는데

부부의 세계에 재미들려있답니다 ㅋㅋ

드라마 보고 자보려구요~ ^^

 

여러분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이상 남편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