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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묘 집사일기

아기만날 준비하자 이브야 육아육묘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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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과 집사들은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기다립니다

까칠이 이브와 겁쟁이 나오에게 이 변화를 잘 받아줄지 걱정입니다

우선 저희 부부는 육아육모를 위해 신혼집에 들어오자마자

안방과 거실을 공간분리 작업을 했습니다

미래의 아이를 위해 결정한 사항입니다

 

(육아육묘는 다 다른 방법으로 진행되니 저희가 답은 아닙니다 

개인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안방은 멀뚱멀뚱 구경하고 가는 공간입니다

그곳에 아기 침대와 아기 용품을 준비를 끝마치고 

주말에 미용을 했습니다

다가올 운명을 모르는 우리 이브

그날도 어김없이 멍을 때립니다

폰을 베개 삼아 누워있는 녀석

그래 그 시간을 즐기렴~

 

눈치 빠른 겁보 나오는 이상한 공기를 알아차리고 

이미 숨어서 사진을 포기했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 항상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알아듣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아기 울음소리도 미리 녹음해서 들려줄 예정이며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아가의 채취가 있는 물건을 하나씩 준비하며

한 걸음씩 다가갈 준비 중입니다

 

남편이 케이지를 가져오니 멍 때리는 걸 멈추고 

아 이 집사가 날 또 어디로 끌고 가려고 하구 나하고

제 쪽으로 한번 숨어봅니다

(ㅜㅜ 미안하구나.. 그래도 서로 상생을 위해 미용하자)

 

그리고 남편과 잠시 집을 떠난 이브 

돌아오니 백숙이 되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습한 날인데도 털이 없어져 추워서 그런지

남편 품에서 잠드는 모습이

안쓰럽고 한편으로 고맙네요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안 주고 싶은데...

최대한 노력해야겠습니다

천천히 다가가면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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