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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짝꿍일기/짝꿍 주저리주저리

장거리 운전의 오아시스 휴게소 수유실(안성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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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입니다

 

여러분 오랜만이네요 어제 급 눈이 오더니 요새는 기온이 영하 두자리대로 뚝! 떨어졌네요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더불어 코로나도 조심하자구욧!!

 

오늘의 주제는 장거리 운전의 오아시스 휴게소 수유실편입니다

맞습니다

육아에 지친 엘라나와 저는 아는이 하나 없는 객지에서 아무런 도움없이 육아를 하고있었답니다

그렇다보니 각자 엄마가 그리워지고 집이 그리워진다고나할까요??

그래서 갓 100일 아기를 데리고 훌쩍 떠나봅니다!!!

(개인 방역 철저히 하고 코로나가 덜 심한 시기때 다녀왔어요....)

대략 이런 루트였어요...

가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생략할게요

이번엔 휴게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ㅎㅎㅎ

 

저희가 서울을 탈출해서 약 2시간정도 갔을까요?

안성휴게소라는곳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아기가 너무 울어서 일단 멈췄어요 ㅠㅠㅠ)

 

애기가 없을땐 수유실은 관심도 없다가 아기가 생기니 휴게소에서 수유실이 어딘지부터 찾게 됩니다

휴게실마다 수유실은 다 구비되어 있는거 같아요 잘 찾아보시면

잘 보이는곳에 수유실이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수유실에서 출구쪽을 바라보고 찍은사진이에요

수유칸이 2곳이나 있구요~

기저귀갈이대와 위생커버 그리고 휴지통이 구비되어 있어요

이동하다가 기저귀가는건 어쩌지 싶었는데 수유실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시설이었어요

세상에 집에서 필수적으로 쓰던 손소독제 그리고 물도 쓸수있구요(온수 잘~ 나와요)

전자렌지 젖병소독기 정수기까지 있어요

생각지 못하게 필요 이상으로 잘 갖춰진 느낌이라서 되게 좋았답니다

물론 다 갖춰있으면 좋겠지요?

뭔가 아늑한 느낌이 나지만 한가지 아쉬운건 저희가 새벽 운전을 하다보니

난방을 24시간 틀지 않아서 살짝 공기가 차가운감이 좀 있더라구요

하지만 괜잖아요 아기와 엘레나가 상당히 흡족해하는거 같아요

맘마도 다 먹고 트림도 다하고 살짝 걷는 모습이에요

(따뜻하게 입는걸 추천합니다 새벽엔 추워요 ~.~)

새벽이라 공기가 차서 감기 걸릴까 걱정했는데 엘라나 노력덕에 다행히 아기가 잘 적응하는거같아요

그 이후 휴게소를 3곳정도 더 들렸는데 수유실이 다 구비가 되어 있으니

장거리 가시는분들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장거리 이동하는 힘들었을텐데 엘레나하고 우리아기 고생했어요~^^

 

이상 남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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