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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육아일기

오늘은 우리 아기 백일 ^^ - 아기이름으로 기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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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가 100일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 힘든 시기에 태어난 저희 아기!!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100일을 어떻게 보낼까 몇 주 전부터 고민을 했습니다

남편하고 백일상을 할까 떡을할까

고민하다가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니고 백일상 대여하면 사람이 오는 것도 머뭇거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뜻깊은 일을 해보자 하는 마음에 한가지일을 했습니다

 

혹시 베이비 박스라고 아시나요?

전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되고나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 아이를 놓고가는 박스가 있다는 자체가...

솔직한 심정은 보는게 아니었어.. 였습니다 계속 마음이 좋지 않더군요

아기는 잘못이 없잖아요

위험에 처해져있는 아기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장소라고 합니다

아기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나라 말고도 많은 나라가 설치가 되어있더군요

이 자체의 시스템이나 찬반의 생각을 떠나

아기는 잘못이 없잖아요?!

그래서 남편과 상의 끝에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어차피 친정과 시댁이 멀리 있고 코로나로 인해 모이지 않기로 했어요

또한 아기 백일촬영은 성장앨범에서 해주기로 했으니

집에서 조용히 보내고 기부하자라는 합의를 했어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백일상 대여비를 물품 후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기이름으로 말이죠

 

 

 

우리 아기 100일 동안 건강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런 것도 해보네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분유는 앱솔루트명작 4단계가 가장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희 부부는 소량의 분유와 기저귀를 보냈습니다 

12월 1일에는 일시적으로 아기 옷과 작은장난감도 받는다고 합니다

빨리 코로나도 사라지고 위험에 처해지지 않는 아기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우연히 본 글귀인데 백일은 엄마에게 더 특별한 날이라고 합니다

아기랑 만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생한 저에게 더뿌듯합니다 실은 ㅋㅋ

엄마가 되고 나서  기부라는 것도 해봅니다

오늘 이날을 잊지 못할 거 같아요

건강하자 우리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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