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행복합니다
오늘은 아기가 처음으로 통잠을 잤어요
너무 기뻐요 자정에 잠들었는데 아침 7시에 눈을 떠서 깜짝놀랬어요
100일이 되기전 이렇게 일어나서 너무 기쁘고 좋았죠
뭐 다음날은 다를수있겠지만요 ㅋㅋ
다시 본론으로
아기 성장앨범중 제가 제일 기대가 컸던 50일 사진입니다
귀염뽀짝의 결정판이라는 50일사진
해년마다 달마다 컨셉이 바뀐다고하던데
제발 예쁜컨셉이면좋겠다라는 갈망이 많았어요
(50일사진은 컨셉변경이 안되요 ㅜ)
그런데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너무 사랑스러운 컨셉이였습니다
예쁘죠?!
이날은 아이 컨디션이 진짜 좋았습니다
잘 놀고 잘 자고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차량으로 이동하는 순간!!
울기 시작하더니 스튜디오 도착하자마자 수유실로 직행
울음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또 선생님 품에 쏙 안기자마자
울음 뚝 조용해지던데요?!
편안한 손길이 좋은거죠?!
내가 엄마인데; 차안에서 울고불고 난리를 피우더니
보조선생님 손길로하나로 끝~
그리고 하나 더 코로나때문에 마스크 필수 입장 전 열체크
소독 철저히 하는 모습에 믿음이 갔습니다
자연광 촬영도 해주시는데
크~ 이게 조명과 또 다른 매력이있더군요
보조선생님이 10명 중 9명이 운다고 말씀해주신 턱괴기 자세도
편안하게 해주니
터미타임 자주 시킨 보람이 있더군요!(맞아요 자랑ㅋ)
이날은 다른 사진작가님하고 촬영했는데
섬세하시분이셨습니다
커튼 하나하나 소품 하나하나 신경써주시고
예쁜구도 잡아주시고
아이 찰나 놓치지않기위해 계속 부드럽게 대해주셨던 기억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만삭사진때 입었던 옷을 똑같이 입고와서 이번에는 딸과 찍는 모습을
보고 진짜 마음이 좀 찡하더라구요
이놈의 호르몬 고장 울지 않을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게 50일 사진 중 베스트네요 전
이래서 다들 성장 앨범하나봐요 ^^
아기사진은 다다익선인가봐요
맞아요 제 눈에 꿀떨어지고있습니다
케어도 잘 해주시고 아가도 잘 따라준 50일 촬영
100일사진도 기대 뿜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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