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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묘 집사일기

집사의 고양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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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입니다

주말에 블로그를 쓰는 시간이 너무 평화롭게만 느껴지네요

주말 고정일과가 생긴거 같아요 ㅎㅎ

 

 

오늘의 주제는 우리 고양님 소개를 해볼까해요

저희 집에는 고양님이 두마리가 있어요

사료엘레나가 주고 고양이 화장실 청소는 제가 하고있지요

그래서 집사라고 얘기합니다 ㅋㅋㅋ

요새처럼 밖에 나가지 못하는 엘레나에게 그나마 웃음을 주는 고마운 아이들이에요

멀쩡하게 생가놓고선 왜 저런 행동을 하는거지 싶기도해요 ㅋㅋㅋ

 

 

 

 

첫째 이브에요

사진이 이상하게 찍힌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심술이 나있는 듯한 표정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페르시안친칠라이구요 2009년생이에요

벌써 나이가 10살이 넘었죠.. 집에서는 할배라고 불려요

아마 제 생각에는 집안 서열 1위인거같아요

이브도 본인이 서열 1위라고 알아서인지 성격이 참 고약해요

저번달인가 이발(?)을 해서 아주 단정한 모습인데

원래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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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었습니다 ㅋㅋㅋ

 

 

 

 

털을 다 밀어놓으니까 추운지 저 집 위에 있는 이불까지 덮을때도 있어요

이브가 사람인지 햇갈릴때도 있어요ㅋㅋㅋㅋ

 

 

 

둘째 나오는 코숏이구요

2013년생이에요

이브 보단 4살이나 어린데 겁이 너무 많아서 집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아이에요

나오는 데려오기 전에 안좋은 일을 겪어서 그런지

사람을 엄청 경계하더라구요

나오는 사람이 없는 공간 내지 어두운 공간이 되면

그제서야 슬금슬금 나왔다가

사람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후다닥 집으로 숨어버린답니다

같이 생활한지가 엄청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마음의 문을 활짝 열기엔 아직 멀었나봐요

그래도 편식안하고 뭐든지 잘먹는게 고맙기만 하네요

(이브는 나오에 비해 편식을 좀 하는거같아요)

하지만 부작용이 있다면 너무 잘먹어서

뚱냥이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ㅋㅋ

 

둘의 공통점은 간식을 줄때되면 이런아이들이 맞나 싶을정도로

협조적(?) 입니다 ㅋㅋㅋㅋ

 

 

 

 

 

심지어 일어서서 먹기도 합니다

저때만큼은 세상 온순해집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사료는 엘레나 담당이라서

간식도 엘레나가 줍니다

 

그래서 저보단 엘레나를 더 따르는것 같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ㅜㅜ

저의 노고는 고양님들이 잘 모르는거 같긴합니다

화장실 청소가 얼마나 힘든데!!!!

 

코로나로 인해서 어딜 나가지 못하니까

가장 큰 수혜를 받는게 고양님들인거 같아요

엘라나가 예전에 회사 다닐때는 저도 그랬지만

많이 못챙겨줘서 미안했었거든요

요새처럼 나가지 못하니 고양님들이 좋아하는것 같으면서도

우릴 귀찮아 하는거 같지만

건강한 모습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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