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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동일기

다 못한다 하지말라 ..싫은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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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가 때부터 신촌세브란스를 들락날락했다

(울 엄마 얼마나 힘들었을까?)

 

성인이 되고 나서 알게됬는데

 임신이 힘들 수도 있다고 들었다

(근데 현 임신 18주이다)

무리한 운동도 하지 말란다

(근데 운동도 좋아한다)

 

하면 좋지 않다는 말을 너무 들었다

근데 이거 누가 봐서

아픈 애야?

 

나는 운동을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래도 운동을 계속하고 싶은 사람이다

운동을 하면서

눈물도 많이 나고

속도 많이 상했다

 

그래도 또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도 많았다

 

 

요즘은 내가 혹여 몰라

16주까지 꾹 참다가

다시 요가를 시작했다

임산부 요가를 다시 시작하는데 너무 좋다

 

고요한 밤에 하니 너무 좋다

못하다 하는 게 너무 좋다

그냥 계속하고 싶다

 

천천히 기웃기웃거리다 보면

내가 원하는 곳 비슷한 곳에 있겠지?!

 

뭐 인생이

뜻대로 흘러간 적은 없지만

그래도 방법을 몰라도

난 종착지는 같다고 믿는다

 

 

천천히 이야기를 풀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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