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토퍼만들기 - 코로나19로 혼자놀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이 지는 요즘

뭔가를 해보려 꼼지락꼼지락거리는 엘레나입니다

남편은 어제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타이레놀이 역시 최고인가 봐요 

컨디션을 많이 올라왔습니다 다행이네요

(남편 코멘트 : 여러분들이 걱정해준덕분에 힘이 엄청났다고 합니다)

 

요즘 롤러코스터 기분을 가지고 있는 저는

어떤 방법으로 하루를 보내는 게 좋을까 하며

생각하면서 마무리하는 게 제 일상입니다

 

그러다 올해 5월은 저희 부부의 결혼기념일과 만삭촬영이 있어서

뭔가 특별한 걸 하고 싶다는 생각에 판을 벌렸죠 

 

바로 케이크 토퍼를 내가 만들어보자는 계획이었습니다

아시죠? 저 똥 손인 거? ㅋㅋ

그래도 혼자 놀기에 이만한 게 없겠지 시작한 놀이

와~ 이거 은근 재밌습니다 

 

삐뚤빼뚤 하지만 특별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놀이였는데

제 기준에는 생각보다 잘돼서 흐뭇했답니다 

 

이거 포토샵이 아니라 도안도 그림판으로 했습니다

음~ 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하나하나 놀라요

나한테도 이런 모습이 있구나 하면서도 

이런 글도 쓰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들을 합니다

 

이거 들고 예쁘게 만삭 촬영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뭔가 투박해서 더 좋겠다고 생각을 하죠

코로나 때문에 참 여러 가지 놀이를 해봅니다

 

내일은 어버이날인데 고향을 못 가고 여기에 있는데 기분이 조금 힝... 합니다

내년에는 가족하고 있었으면 합니다

내일은 집에서 뭐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