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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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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만날 준비하자 이브야 육아육묘 준비중 고양이들과 집사들은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기다립니다 까칠이 이브와 겁쟁이 나오에게 이 변화를 잘 받아줄지 걱정입니다 우선 저희 부부는 육아육모를 위해 신혼집에 들어오자마자 안방과 거실을 공간분리 작업을 했습니다 미래의 아이를 위해 결정한 사항입니다 (육아육묘는 다 다른 방법으로 진행되니 저희가 답은 아닙니다 개인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안방은 멀뚱멀뚱 구경하고 가는 공간입니다 그곳에 아기 침대와 아기 용품을 준비를 끝마치고 주말에 미용을 했습니다 다가올 운명을 모르는 우리 이브 그날도 어김없이 멍을 때립니다 폰을 베개 삼아 누워있는 녀석 그래 그 시간을 즐기렴~ 눈치 빠른 겁보 나오는 이상한 공기를 알아차리고 이미 숨어서 사진을 포기했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 항상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
사랑스럽지만 양치하자 양치를 너무 싫어하는 우리 노묘들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마취를 하고 스케일링을 하는게 이녀석들에게 힘들겠다는 생각에 나름 관리 해주는데 왜이렇게 어려운줄 모르겠다 누워있을때는 이렇게 이빨을 잘 보여주는 녀석들이.. 양치만 시키려면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건지.. 누워있을때 송곳니를 보이는 저 두녀석들 왜 양치할 때만 보여주지 않은지 모르겠어요 물치약 - 물을 먹지 않아요 간식에 치약발라서 먹여보기 - 먹지않아요 칫솔 양치하기 - 피를 봐요 이제 나이가 들어 이가 빠지면 걱정이네요 습식 사료를 싫어하는 녀석들이 건식 사료를 계속 먹이기 위해서라도 관리해줘야하는데 힘드네요 참 아무생각없이 잘 자고 멍때리는 녀석들 이제 새 가족도 오는데 같이 잘 지낼수있으려나 하면서 이녀석들 멍하게 쳐다본다 이제는 출산이 곧이..
세상만사 귀찮은 고양이 이브 -노묘일기 요즘 날이 더워지고 습해서 그런가 고양이 할배가 더 멍을 때린다 집 탈출 사건이후로 사고 치는 일은 없다 만사가 귀찮은듯 불러도 대답이 없는 너... "이브야 무슨생각하니?" 원래는 핸드폰을 들이대면 의식해서 그런지 고개를 돌리는 편인데 찰나를 놓치지 않는 저이지만 오늘은 너무 가만히 있는다 정말 우리 남편은 이런 모습을 보면서 출근을 하면 얼마나 부러울까? 진짜 어디를 쳐다보는 건지도 모르겠다 동물병원에서는 아무 문제없다고 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눈꼽을 아침저녁으로 신경 써주는데 스멀스멀 올라온다 핸드폰이 이만큼 들어와도 움직이지 않는다 컨셉인가? ㅋㅋ 귀찮아서 그런가? 너의 분홍 코를 만지면 성질내겠지? 여튼 우리 집 할배 고양이 이브는 이러고 한참 동안 움직이지를 않았다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청..
노묘 이브는 사고뭉치 에피소드 이브는 호기심이 많아서 항상 확인을 하고 가봐야 하는 성격입니다 겁쟁이 둘째 나오와 다르게 말이죠 근데 오늘 제가 그걸 깜빡하고 고등어 구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베란다하고 문을 활짝 열어놓고 생선을 굽고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확인할 때는 있었는데 말이죠...) 근데 나오가 문 앞에 안절부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건 첫째가 문을 통해 나갔다는 신호였습니다 ( 둘째는 첫째를 따라 하려는 습성이 있어서 같이 나가고는 싶은데 겁나서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아래층도 갔다가 윗층도 갔다가 몇 번을 왔다갔다 하다 큰일 났다 하는 순간 같은 라인 아랫층 문 앞에서 문 열어 달라고 울고 있는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분명 여러층을 내려가서 부를 때는 없었는데 말이죠 순간 정말 화가 났다 웃음이..
첫째 이브를 엘레나 관점으로 말하다 안녕하세요 엘레나입니다 오늘은 첫째 이브를 제 관점으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사진을 보니깐 우리 고양이들은 어쩜 저렇게 쳐다볼까요? 인스타나 다른 블로그 사진들 보면 사랑스러운 냥이들이 많던데 ㅋㅋ 저희 집 고양이들은 카메라만 들면 표정이... 여튼 저희 첫째는 은근 츤데레입니다 널 좋아하지만 귀찮으니 나만의 방식으로 집사를 대해 주겠어하는 녀석입니다 우선 자기가 원할때만 만지는 걸 허락합니다 허락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원하지 않을때 만지면 냥냥 펀치가 날아오거나 짜증을 냅니다 (절대 발톱은 세우지않아요) 성격이 있습니다 노묘여서 그런지 자기표현이 더 확실해졌습니다 꼰대... 그리고 둘째를 무척 귀찮아합니다 졸졸 따라다니면 짜증을 그렇게 내요 그래도 둘째를 혼내는 일이 있으면 중간에 나와서 가운데서..
나오는 가까이 하기에는 먼 고양이 안녕하세요 엘레나입니다 오늘은 남편이 쓰다가 요즘 손 내려놓은 우리 두 마리의 고양이들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글에 남편의 관점으로 쓴 소개글이 있긴 하지만 저만의 관점으로 말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둘째 나오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항상 나오를 사진에 담으려고 하면 멀리서 찍어야 합니다 이 녀석은 나오입니다 우선 아깽이 시절에 유기묘로 구조해와서 키우고 있습니다 (구조 활동하시는 분하고 연락이 이제는 안돼서 아쉽네요) 나오의 성격을 표현하자면 속을 모르겠습니다 어떨때는 겁이많은건지 또 어떨때는 둔한건지... 우리 사이는 완벽하게는 아직까지 친하지 않습니다 밤에만 친한 척하다가도 항상 경계를 합니다 근데 웃긴 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오면 얼굴도 내밀어보고 힐끔힘끔 슬금슬금 다가가기도 합니다 뭐 어..
집사의 고양님 소개 안녕하세요 남편입니다 주말에 블로그를 쓰는 시간이 너무 평화롭게만 느껴지네요 주말 고정일과가 생긴거 같아요 ㅎㅎ 오늘의 주제는 우리 고양님 소개를 해볼까해요 저희 집에는 고양님이 두마리가 있어요 사료는 엘레나가 주고 고양이 화장실 청소는 제가 하고있지요 그래서 집사라고 얘기합니다 ㅋㅋㅋ 요새처럼 밖에 나가지 못하는 엘레나에게 그나마 웃음을 주는 고마운 아이들이에요 멀쩡하게 생가놓고선 왜 저런 행동을 하는거지 싶기도해요 ㅋㅋㅋ 첫째 이브에요 사진이 이상하게 찍힌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심술이 나있는 듯한 표정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페르시안친칠라이구요 2009년생이에요 벌써 나이가 10살이 넘었죠.. 집에서는 할배라고 불려요 아마 제 생각에는 집안 서열 1위인거같아요 이브도 본인이 서열 1위라고 알아서인지 성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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