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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임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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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시기 느꼈던 증상과 내가 효과 본 완화 음식 내가 효과 본 완화 음식 BEST 4 하나. 탄산수 둘. 꾸덕한 초코 아이스크림 셋. 이오 요구르트 넷. 콜드 오렌지쥬스 먼저 밥을 먹을 수 없었던 나에게 그나마 울렁거림을 완화시켜준 음식들입니다 음...음료지만..밥을 아예 못 먹었던 저에게는 이게 완화음식이였습니다 근데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은 살짝 비추입니다 왜냐면 먹고 만약 순간 거부감이 들어 화장실로 가면 게워낼 때 더 괴롭습니다... 특정 음식을 섭취시 게워낼 때 생각도 해보세요.. 전 다시 게워낼때 괴로운 음식은 유제품 , 매운음식, 고구마였습니다 입덧을 처음 느꼈던 시점은 아침이었다 일어났는데 "이 더러운 냄새는 뭐지??"라는 생각에 눈을 뜨지도 않았는데 기분이 정말 별로였다 그리고 으 별로다 하면서 눈을 떴다 습관적으로 냉장고 문을 열였는데..
임신 5주차 첫 진료 후 보건소 간 이야기 아기와의 첫 만남 때 난 5주(?) 차였다 5주 차의 증상은 정말 아무 느낌이 없었다 아기를 확인 후 의사는 첫 산전검사를 해야 된다고 했다 그때 난 이미 산전검사를 했는데(보건소에서 이미 했었어요) 다시 해야 된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보건소에서 다시 하고 나머지 검사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남편의 권유로 병원에서 그냥 받았다 (절대 보건소를 신뢰하지 않는다 건 아니에요) 초음파 + 첫 진료 + 산전검사비용 = 104,600원 와우 이걸 임신 바우처를 사용 못하고 돈으로 지불하려니 엄청 아쉬웠다 그렇게 검사를 마치고 이날 임신확인서를 들고 보건소를 가서 임산부 등록을 했다 그리고 받은 건 철분제 3개 / 아빠 수첩 / 임산부 배지 / 스와들업(임신 축하 선물) / 임산부 주차표지였다 지역마다 임신축하 선..
임신일기 첫걸음 아기와의 만남 희미한 두줄이 뜨고 당장 그 다음날 병원으로 뛰어갈 준비를 했다 그리고 밤에 신나게 인터넷 검색을 한다 희미한 두줄일때는 아기집만 보고 오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글들이 많았다 이런 글들을 보면서 그럼 참았다 갈까? 하면서 한번 고민하고 그냥 당장가자에 두 번 고민하고 운동하다 다리를 다쳐서 엑스레이도 찍고 물리치료도 받았던 내가 후회가 되기도 하고 (딱히 답도 없으면서 엄청 고민했어요) 아 어쩌지... 하면서 갈팡질팡하며 밤을 보냈습니다 결과는?! 참지 못하고 병원으로 갔죠 그리고 아무것도 보지를 못했다! 초음파 비용하고 초진 비용만 날리고 왔다.... 내 39700원... 아 참다가 갈걸 자궁벽이 두꺼워졌다는 소리만 듣고... 왔습니다 (여러분 두줄 확인 후 2주정도 참다가세요 돈이 아까워요) 그 주에 ..
임신 준비 과정 4탄 포기의 아이콘 나 - 엄마 포기하지마세요 지금은 새벽 4시다 일을 그만 둔 이후로 임신을 한 이후로 수면패턴은 엉망이 되었다 잠도 안오고 눈만 또롱또롱해지니 컴퓨터 앞에 앉았다 우선 일을 그만두고 못 만났었던 지인들을 만났다 멀리 살아서 시간이 없어서 만나지 못했던 사람!! 피곤하지도 않았다 만나니 그냥 마냥 좋았다 주말에 아닌 평일에 하고싶었던 잠 실컷 자기 / 커피숍가서 책읽기 / 낮에 영화관 혼자가기 / 고향가서 집밥 왕창먹기 / 공원산책하기 일과를 보냈다 이건 너무 즐겁잖아!!!하면서 마음이 방방 뛰었다 근데 이것도 쉽지가 않다 매일하면 안된다는 것도 알고있었다!! 이러면 희한하게 불안한 미래를 걱정한다 이렇게 놀아도 되나? 이렇게 쉬어도 되나?하고 말이다 이렇게 놀면 골로가는거 아닌가 ㅋㅋ 하면서 미래? 를 준비했다 배테기도 샀고 산부..
[깨알]코로나 19 저리가세요~임산부 무료마스크 꼭 챙기세요! 난 지금 천천히 임신 일기를 풀어나가는 중이다 그러던 중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임산부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배부해준다는 소식을 들었다 임신 중이라 마스크 5부제 시행 후 줄 서는 것도 겁나서 포기하고 있었다 자체 방콕 중인데(태교여행은 안녕...) 마침 챙겨준다는 문자를 받고 남편에게 바로 복사 붙여 넣기를 했다 선착순이 아니고 임산부 등록이되있고 전입신고만 잘 되어있다면 받을 수 있으니 천천히 와도 된다는 전화를 받았다!!! 마스크 5매와 손 세정제를 나눠준다는 말을 들었다 우선 마스크 하나에 일주일은 괜찮겠다고 했으니깐 한 달 이상은 버틸 수 있다!! 알게 모르게 복지도 좋아지고 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출산 관련 복지지만 일찍 아이를 낳은 친구의 말을 전해 들을 때면 그때보다는 그래도 좋아졌구나 ..
계획 임신 준비 과정 3탄 일을 시작할 때부터 임신 준비를 이때(몸과 마음을 다 준비하는 시기)쯤은 시작은 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막연하면서도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때쯤 남편은 진솔한 말을 해줬다 앞서 일기에 말한 거와 같이 신경계 질환이 문제가 생겼다 그리고 우리에게 나름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그건 생각보다 약 복용 기간이 길어졌다 먼 미래 같은 가까운 미래 이야기를 할 때 남편은 툭툭 던진 말이 있었다 "그냥 우리 둘이 살까?"라고 말이다 그럼 난 " 봐서~"라면서 무심코 넘겼다 (오히려 내가 독신주의자였는데 봐 서라고 하는 나 ㅋ) 혼자 속으로 참 여러 생각을 했을 건인데 말이다. (갑자기 말하고 싶다 남편 사랑해~ )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쯤 난 혼자 이미 임신 준비를 하고있었다 아는 언니에게 추천받아 배테기도 구..
계획 임신 준비 과정 2탄 6개월, 임신 준비에 필요한 주사를 맞는 기간이다 체중관리에 들어갔다(주사 맞는 기간은 6개월 이어도 임신 계획 기간은 넉넉하게 2년을 생각했어요) 그 당시 158cm 키에 59KG!!에서 만약 살이 찐다면 와우~ 걱정이 너무 되었다(임신 시 기존 체중에서 보통 12KG 이상 찐다고 한다) 운동을 주 4-5회를 꾸준히 해도 밤에 먹는 야식은 나의 이성의 끈을 잡지 못했다 직장 스트레스 해소용 2~3잔의 커피와 삶의 낙인 야식은 나를 비만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었다 몸무게를 공개한다는 게 참 그렇다.. 부끄럽다.. 59KG에서 충격 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실은 60을 찍었다..ㅋㅋ (다이어트 과정은 천천히 운동일기에 기록해보려고 한다 ) 그렇게 고생해서 뺀 결과 몸이 훨씬 가벼워졌다 호흡도 한결 편안해져..
계획 임신 준비 과정 1탄 남편과 막연한 자녀계획 이야기를 자주 했다 확신이 없어서 더 자주 이야기했다 우선 남편의 장기 스테로이드 복용과 나의 병력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진짜 확신이 없을 때는 병원 가서 검사받고 확실한 조언이 필요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세브란스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심장 관련 건강검진)을 했다 다행히 이제는 겁내지 말고 해보셔도 된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 하지만 남편의 스테로이드 장시간 복용도 문제가 되었다 (남편의 신경질환으로 약 복용을 했어요) 아이한테 영향이 갈까 봐... 괜찮다고 하더라도 진짜 그럴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 년 안에는 이 약을 끈을 수 있겠지? 라는 계획으로 그냥 해보자 라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부부의 몸상태 건강검진(산부인과 관련)이 필요했다 그래서 보건소에 가서 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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